난임휴직 후 물혹으로 시험관 진행 불가 난소기능저하는 이벤트가 많구나ㅠㅠ 2018년 8월
2018년 7월 말 세 번째 시험관 도전에서 생애 첫 공난포가 나온 충격으로 인해 나는 '지금 직장이나 일이 중요한 게 아니다, 인생에는 우선 순위가 있고 지금 내가 집중해야 할 것은 바로 아이를 가지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병원 때문에 자주 직장을 비워야했고 직장 행사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날짜를 빼기 어려운 날도 있어서 시험관을 하는 데에 좀 불편함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기 때문이다. 빠른 시일 내에 직장에 휴직 여부를 알려야 내 후임 자리를 메울 수 있기 때문에 단 이틀! ㅋㅋㅋㅋ 9년 반을 일했던 직장을 단 이틀 고민하고 휴직을 결정했다. 2018년에 근무했던 부서는 일할 것도 많지 않았고 일의 강도도 낮았어서 아주아주 편했던 해여서 휴직을 하는 것이 좀 아깝기도 했었고, 내 직장은 상당히 연..
나의 시험관 스토리
2020. 8.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