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시험관 스토리

자궁경 실비 검사 비용 검사시기 후기 자궁내시경 자궁내막자극술 후기 반복착상실패검사 반착검사 프레메디산부인과 2018년 7월 공난포가 나왔을 당시 조윤경 원장님께 자궁경 같은 걸 해보면 안 되냐고 여쭤보니 그런 거 소용 없다고 하셨었다. 그러나 2018년 9월 클로미펜인가 페마라인가 암튼 경구약 복용만 했는데도 난자 4개 채취, 4개 모두 수정, 최상급 2개 이식이라는 성과에도 임신이 되지 않자 자궁경과 반복착상실패검사를 해보면 안 되겠냐는 나의 요청에 오케이 하셨다. 그리하여 반복착상실패검사 일명 반착검사를 했고 특별한 문제는 없다고 하셨다. 그리고 연이어 2018년 10월 자궁경을 하게 되었다. 자궁경을 하는 이유는 자궁 안에 혹시 모를 폴립(용종)들이 있는지 살펴봐서 있으면 떼고 자궁 내벽을 살짝 긁어주는 자궁내막자극술을 해주는 것이다. 자궁 내막이 폴립들이 있으면 착상에 방해될 수가 있으니 떼주는 것이 .. 나의 시험관 스토리 2020. 8. 20.
난소기능저하 시험관 4차 변형자연주기 3일 배양 최상급 배아 이식 대박터진 달! 2018년 9월 지난 8월 물혹 때문에 시험관 시도도 못한 덕에 아주 편히 한 달을 잘 보냈다~ 휴직을 하니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생 운동이라고는 해본 적도 없는 내가 요가를 다니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코바늘 잡아본 적도 없는 내가 뜨개질을 배우기 시작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일 낮! 붐비지 않는 길을 운전하고 가는 것도 신기했고, 평일 낮의 풍경은 이런 모습이구나~ 하고 느껴지기도 했고, 남들 다 일하는 시간에 여유롭게 내가 원하는 취미와 운동으로 시간을 보내는 일이 정말 꿈처럼 행복했다 ㅋㅋㅋㅋㅋㅋㅋ 문득문득 시계를 쳐다보며 아~~ 직장이었다면 지금쯤 무슨무슨 일을 하고 있을 시간이네! 오예! 하고 기분이 좋아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뜨개질로 무언가 작품을 만들어지는 것도 .. 나의 시험관 스토리 2020. 8. 7.
난임휴직 후 물혹으로 시험관 진행 불가 난소기능저하는 이벤트가 많구나ㅠㅠ 2018년 8월 2018년 7월 말 세 번째 시험관 도전에서 생애 첫 공난포가 나온 충격으로 인해 나는 '지금 직장이나 일이 중요한 게 아니다, 인생에는 우선 순위가 있고 지금 내가 집중해야 할 것은 바로 아이를 가지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병원 때문에 자주 직장을 비워야했고 직장 행사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날짜를 빼기 어려운 날도 있어서 시험관을 하는 데에 좀 불편함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기 때문이다. 빠른 시일 내에 직장에 휴직 여부를 알려야 내 후임 자리를 메울 수 있기 때문에 단 이틀! ㅋㅋㅋㅋ 9년 반을 일했던 직장을 단 이틀 고민하고 휴직을 결정했다. 2018년에 근무했던 부서는 일할 것도 많지 않았고 일의 강도도 낮았어서 아주아주 편했던 해여서 휴직을 하는 것이 좀 아깝기도 했었고, 내 직장은 상당히 연.. 나의 시험관 스토리 2020. 8. 7.
난소기능저하 시험관 3차 2018년 7월 변형자연주기 공난포 충격 난임휴직 프레메디산부인과 조윤경 원장 지난 2018년 5월 시험관 2차를 피검 0.1로 깔끔하게 실패하고! 한 달을 쉰 후 다시 7월 생리 3일째에 내원하였다. 여느 때처럼 초음파를 보고 피검사를 하고 (프레메디 산부인과는 갈 때마다 피검사를 해서 호르몬수치와 초음파를 함께 추적한다.) 이번에도 페마라 2알씩 5일을 복용했다. 이제 벌써 2년 전의 일이라 기억이 가물가물ㅜㅠ 페마라 5일 복용 후 2~3일에 한 번씩 내원하여 호르몬 수치와 난포 크기를 추적 관찰하였는데 이번에는 이상하게 조윤경 원장님이 고개를 갸우뚱하는 경우가 많았다. 호르몬 수치가 안 맞는건지 암튼 뭔가 좀 정상적이진 않은 것 같았다. 나도 내 흐릿한 기억에는.... 약간 주황빛(?)의 출혈이 약간 비치기도 했던 것 같다. 프레메디에서는 난자 채취 날짜를 잡을 때 일단 원장.. 나의 시험관 스토리 2020. 8. 3.
난소기능저하 시험관 2차 변형자연주기 3일 배양 상급 배아 이식 amh 0.41 프레메디 산부인과 2018년 5월 2018년 5월 생리가 시작되었다. 생리 시작이라 함은 새로운 시험관의 시작! 생리 3일째에 오라고 해서 내원했고 초음파를 본 후 페마라 2알씩 5일 먹고 오라고 했다. 지난 차수에 과배란 약제로 반응이 없었기에 이번에는 약을 약하게 쓰기로 한 것이다. 원장님께서 난소가 공장이라고 치면 공장이 기능을 많이 상실해서 아무리 밖에서 원료를 공급해줘도(과배란 주사를 때려부어도) 공장이 일을 못하는 거라고 했다. 주사 없이 먹는 약만 먹으니 그렇게 편할 수가 없었다. 매일 저녁 9시에 알람을 맞춰두고 약을 먹었고 그 시간 즈음에 외식을 하거나 밖에 있을 것 같으면 약을 챙겨나가서 시간 맞춰 먹곤 했다. 막 생리를 시작하기 전 곡성 컬러런 행사를 갔었는데 행사 자체가 재미있기도 했고, 날씨도 화창하고 축하행사로 .. 나의 시험관 스토리 2020. 7. 23.
시험관 부정출혈 난소기능저하 난저 amh 0.41 프레메디산부인과 2018년 4월말 첫 시험관을 난자 채취도 못 해본채 중단한 뒤 4월 말쯤 갑자기 부정출혈이 생기기 시작했다. 옅게 살짝 비치는 갈색 출혈 정도가 아니라 마치 생리 4일째 정도 즈음처럼?? 꽤 많은 양의 선홍빛 출혈이 있는 것이었다 ㅠㅠ 놀라서 프레메디산부인과를 내원하여 진료를 보니 나같은 난소기능저하들은 이런 부정출혈이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했다. 일주일 뒤에 다시 와보라고 했다. 이상하다?;; 나는 부정출혈이 있었던 적이 없는데ㅠㅠ 그래도 어쨌든 원장님이 엄청 막 심각한 것처럼 이야기하지 않고 뭐, 그럴 수 있어요~ 라고 심드렁하게(?) 얘기하셔서 음 별일 아닌가보다 하고 안심할 수 있었다. 출혈은 정말 딱!! 일주일이 걸렸고 다시 내원했을 때는 다행이 출혈이 막 멎었을 시점이어서 다행이었다. 아ㅠㅠ 이제 .. 나의 시험관 스토리 2020. 7. 23.
난소기능저하 시험관 1차 단기요법 난저 amh0.41 프레메디산부인과 2018년 3월(feat.미주신경실신) amh0.41 나팔관 꼬임 및 유착 기형정자(정상정자3%) 난임 검사 결과를 받아들고 바로 다음 달 시험관을 시작했다. 프레메디산부인과에서 삼신할매라는 조윤경 원장님께 시술을 하기로 했다. 원장님은 난소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사람들도 처음 과배란 약을 넣어주면 갑자기 들어온 약에 반응을 잘 하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원래 맨 처음에는 기본으로 과배란 해본다 라며 퓨레곤, IVM-HP 주사를 처방해주셨다. (용량은 450 225 이 정도 맞았나? 단기요법은 이 때 뿐이었던데다 자가주사를 하지 않아 용량이 기억이 안 난다.) 여튼! 여기서부터 문제가 생겼다. 남편과 함께 주사실에서 배주사 놓는 방법을 처음 배우는데 내가 놓는 것도, 남편이 놓는 것도 아니고 처음이라 간호사가 주사를 놔주는 거였는데... 설명을.. 나의 시험관 스토리 2020. 7. 22.
나팔관조영술 후기 통증 시기 비용 실비 부작용 나팔관조영술 후 임신 가능성 난관조영술 주의할 점 나팔관 꼬임 유착 막힘 난관수종 나팔관조영술은 난임 시술을 받기 전 필수로 받게 되는 난임 검사 중 하나입니다. 나팔관은 난소에서 난자가 배란되면 정자와 만나 수정되어 분열하며 점차 자궁 쪽으로 이동시켜주는 중요한 장소죠~ 때문에 자연임신이 가능한지 판별하기 위해서는 나팔관 개통 여부가 매우매우 중요하겠죠?ㅎ 양쪽 나팔관 모두가 개통되어 있으면 좋지만 한쪽만 개통되어 있어도 대부분 자연임신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나팔관조영술을 앞둔 분들은 통증이 어마어마했다는 후기 때문에 매우 걱정하고 계실텐데요~ 아예 무통증이었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통증을 겪었던 사람들은 그 통증의 정도가 시험관의 난자 채취보다 훨씬 악명높다고 하던데.. 그 경험을 제가 하였습니다 ㅠㅠㅠ 아, 저는 나팔관조영술을 2번 했는데 그 경험이 각각 달랐으니 차차 .. 나의 시험관 스토리 2020. 7. 21.
자궁내막증 수술 시험관 자궁내막종 난소 물혹 난소낭종 수술 난소기능저하 난저 초경 때부터 나는 생리양이 너무 많았고, 비정상으로 많은 생리양 때문에 고등학교 때 엄마와 함께 산부인과에 갔던 기억이 난다. 그 당시 특별한 이상은 없다 했었다. 20대 초중반 나는 한 때 만성적인 질염에 시달린 때가 있어 산부인과를 자주 다녔었고 그 때 우연히 난소에 혹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의사는 자연스레 사라지는 혹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으니 한 두달 뒤에 다시 와보라고 했다. 몇 달 뒤 나는 다시 병원에 갔고, 혹은 없어지지 않고 그대로 있었다. 이 혹은 자궁내막종이 의심되고 앞으로 생리를 할 때마다 계속 커지면 커졌지 저절로 사라지진 않을 거라고 했다. 수술을 통해 혹을 제거해야만 하고 계속 이대로 두면 불임이 될 수도 있다고 했다. 의사는 분명 그렇게 말했다. 이 자궁내막종 혹을 그대로.. 나의 시험관 스토리 2020. 7. 14.
난임검사 난소기능저하 시험관 AMH 0.41 조기폐경 시험관 난소나이 45세 자궁내막증 수술 프레메디산부인과 2019년 2월 결혼한 지 1년 반 정도가 됐을 즈음. 우리 부부는 본격적으로 아이를 갖기로 했다. 그 때 내 나이 33. 만 31세. 병원에서 초음파를 보고 배란일을 잡아 한 번에 임신에 성공했다는 남편 친구 몇몇의 경험담을 듣고~ 2017년 11월, 일반 산부인과를 갔다. 생리 3일째에 초음파를 보고 클로미펜이었는지 페마라였는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아무튼 경구용 배란유도제를 1일 1알, 5일을 먹고 다시 병원을 재방문했다. 자기네 병원에선 배란 유도를 세게 하지 않는다 했었고 나는 난포가 2개 정도 자랐던 걸로 기억한다. 이렇게 초음파를 보고 부부관계 날짜를 잡아주었으며 후에 다시 병원을 방문하여 난포가 터졌는지 확인하는 방식이었다. 그렇게 3개월을 시도했는데 달라진 건 없었고... 결혼한지 몇 년 된 남편 친.. 나의 시험관 스토리 2020. 7. 10.

티스토리툴바